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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아다자이(Cafe Adagio) 스틱 커피를 아시나요?

빵먹고 싶어서, 파리바게트에 가서 빵을 구입하고, 

계산하는데, 카운터 아래에 요거 카페 아다지오라는게 보이더군요.

보니까 아메리카노 스틱커피 같아서, 직원에게 물어보고 함께 사들고 왔습니다.

가끔 커피 마실때 요런 모양의 컵이 이쁘기도 해서 가끔 사먹기는 했는데,

스틱은 처음 봤습니다.

이름을 보니 요즘 한참 파리바게트 매장 앞에 광고하는 카페 음료 이름이랑 같네요.

박스 안에는 총 10개 스틱이 들어 있고, 가격은 3천원 입니다.

옆면에 원두에 대한 설명을 보면,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을 로스팅한 커피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략 콜롬비아산과 브라질산은 2:1 비율정도 되네요.

반대편에는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만드는 설명이 적혀 있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스틱 한포에 물을 100ml 에 따뜻한 물을 100ml 넣어 주면 되고,

카페라떼는 스틱 2포에 따뜻한 우유 120ml를 넣어 주라고 적혀 있네요.

가지고 있는 스타벅스 파이크 플레이스와 비교하면, 조금 작은 크기입니다.

바로 한포를 개봉해서 가지고 있는 텀블러에 담아 봤습니다.

텀블러 크기에 비해 양이 너무 작아서 ㅎㅎㅎ

따뜻한 물을 부어봤는데, 100ml 밖에 안되서,

완전 작네요..

저한테는 한번에 2포를 넣고 마셔야 할거 같네요 :)

시음후기 : 

파리바게트 카페 아다지오 스틱은 개당 1g으로 다른 스타벅스나, 

망고식스등 여러 스틱 커피드롭다 양이 적은듯 합니다.

그래서 물의 양이 100ml 밖에 안되서, 한번 시음시에 2포 이상을 사용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대략 개당 300원 꼴인데, 2포 사용해서 200ml 를 마신다면,

한잔에 600원 가량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네요.

미디엄 다크가 맞나 싶을 정도로 너무 연한듯 하고, 

별로 맛이 안나네요 ;;;;

다음에 더 나은 커피가 나오면 모를까, 이건 다시는 이용 안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