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우딜(우리동네딜리버리) 도보배달우딜(우리동네딜리버리)


GS25 편의점 도보배달 우딜(우리동네딜리버리) 레벨 2 후기 입니다




요즘 도보로 배달하는 앱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중에 가장 많이 이용하는게 배민커넥트 이고, 그 다음이 쿠팡 순이죠.


요즘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서 정말 배달이 많이 늘어난거 같은데요, 

음식점 뿐만 아니라 편의점도 배달해주고, 세탁물도 배달해주고, 

심부름 같은것도 대신해주는 앱들도 있고, 진짜 앱에서 배달 안되는게 없는거 같아요.


편의점들도 이제는 배달을 많이들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 편의점 배달 중에서는 

가장 먼저 시작한게 GS25의 우딜(우리동네딜리버리) 인데요, 

저도 한달정도 우딜을 이용해보고 느낀점들이나 불편한 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첫째로 콜이 너무 없습니다.


http://www.startup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675


위에 뉴스 기사를 보면, 처음 런칭하고 12일간 우딜 라이더인 우친이 5300명 이상이 가입했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일이 없는데, 일을 하려고 하는 도보라이더들이 넘쳐난다는 것이죠.


제가 경험해보니 좋은 콜들은 올라오면 바로 몇초도 되지 않아서 사라져 버립니다.


배민커넥트나, 쿠팡이츠쿠리어 처럼 콜을 수락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게 아니라, 

먼저 잡은 사람이 우선인 방식 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요기로로 GS25 편의점 상품을 주문하면, 그중 일부를 우딜에게 전달이 되고, 우딜에서 콜을 잡지 않으면 또 다시 요기오로 넘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부분은 정확하게 제가 알수 없지만, 거의 70% 가까이가 요기오 라이더분이 배달을 처리한다고 알수 있습니다. 그만큼 도보라이더(우친)의 수에 비해서 콜이 없다는 것이죠.






둘째로 단가가 너무 낮습니다.


다른 배달앱에 비해서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배민, 쿠팡에 비해서 너무 단가가 낮습니다.


도보 배달요금은 2,800원에서 3,200원인데, 정말 3,000원 이상 콜은 안잡는게 답입니다.

정말 배달거리가 가까운 2,800원짜리 배달건이 아니면 3,200원짜리는 정말 거리가 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3,200원이 최대 금액이니까 배달 거리가 무제한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가끔 자전거로 배달하는 분들도 있던데 자전거로 하는거 아니라면 시간 낭비 입니다.


단가가 너무 낮아서 그런지 지난달에 건당 500원씩 '더팝'이라는 GS25, 마트, 랄라불라 에서 사용할수 있는 포인트를 한달간 리워드 식으로 지급했는데, 이번달도 연장해서 또 지급하는거 같습니다.


아마 '더팝'리워드 없어지면 지금보다 더 우딜 라이더 하려는 사람들은 줄어들 겁니다.






셋째로 취소건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이부분은 지극히 주관적인 부분으로 제가 경험해 본바로는, 

배민, 쿠팡에 비해서 취소건수가 많았는데, 아무래도 특정 음식을 주문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소매업 특성 때문이지 않은가 싶기도 합니다.


GS25편의점에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취소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ㅠㅠ


정상적인 주문이라도 편의점 알바가 잘못 눌러서 취소해버리면 그냥 끝이랍니다. ;;;

주문하신분이 다시 동일하게 주문을 해도 나아게 콜이 잡힌다는 보징은 없죠.






넷째로 손으로 들고 배달하기 무거운 주문이 많습니다.


인터넷에서 우딜에 대한 기사들을 보면 5kg 까지 상품을 배달한다고 하는데, 

우딜 고객센터에 문의하니 1+1 제품인 제외한것이라서 8kg 까지라고 합니다. 


제가 한번은 배달을 하는데 거의 10kg 가까이 되는 것을 가지고 상당히 먼거리를 배달하고, 너무 어이 없었는데, 우딜앱에서 보여지는 무게보다 훨씬 더 무거운 배달건이 많은데, 

1+1 제품에 대해서 제대로 무게 안내를 해주니 않는거 같습니다.


배민, 쿠팡을 하는게 진짜 무게도 가볍고 단가도 높고 정말 우딜은 답없는거 같습니다.

일반적인 배달건이 평균 2~3kg 정도 무게인거 같아서 다른 앱에 비해서 3배 이상 무거운거 같습니다.






다섯째로 배달및 픽업 대기 시간이 너무 깁니다.


배달하는 분들은 시간이 돈인데, 픽업하고 배달까지 완료 하는데 1시간 정도 걸리는 건들도 있습니다. 배민커넥트 도보로 하면서 한시간에 도보로 3건 정도 할때가 많은데, 배달비 계산하면 거의 3배에서 4배 차이가 납니다.


한번은 GS25 편의점 도착한후 50분을 기다려서 상품을 픽업하고, 배달까지 하니, 편의점 픽업하러 간시간과 돌아온시간까지 다해서 1시간 30분 걸렸던거 같습니다. 배달지가 가까워서 배달비가 2,800원 짜리였는데, 그냥 시간 낭비였죠.


대체로 튀김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튀김기 예열하고 튀기고 하는 시간 때문에, 픽업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튀김을 전문적으로 하는 음식점이 아니라서 튀김 주문건이 몇개 밀리면 대기시간은 답이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배달 과정이 불편합니다.


다른 앱에 비해서 배달 과정 단계가 불편합니다.

배민은 그냥 알아서 음식 픽업하고 배달하면 끝인 경우가 많은데, 

우딜은 유난히 배달할때 문앞에 두고 전화해라, 문자해라 라는 식의 요구가 많습니다.


그럴꺼면, 그냥 나와서 받던가, 아니면 벨이나 문을 두드려 달라고 하던가, 

유난히 다른앱에 비해서 우딜은 이러한 전화나 문자해라 라는 요구사항이 많으며, 

또, 비대민일 경우 사진은 무조건 찍어야 합니다.


요즘은 비대면이 많은대 배달완료하고 사진 찍고, 전화까지 해야 합니다. ;;;


또한, 픽업할때도 음식점은 알아서 확인하고 가져가라는 식인데, 

우딜은 편의점 알바마다 주문번호를 보여줘도 무조건 불러줘라 라고 요구하는 곳들도 있고, 진짜 귀찮은 단계들이 은근히 많습니다.



게다가 주문 상품에 계란도 있어서 픽업하러 가니 계란 파손될수 있으니 조심해 배달해 달라고 하던데, 마트에서도 계란은 배달 안해주는데 괜히 잘못하면 배달비 이상으로 물어내야 할수도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배민도 B마트에서 계란도 주문하는거 같은데, 다만 배민의 경우는 계란등 파손되는 상품이 있으면 빨간색으로 파손되는 물건 있다고 안내를 하고 있어서, 불안하면 이런 배달건은 안잡으면 되는데, 우딜은 배달건이 어떤 상품들은지 미리 알수가 없습니다.




지난달에 비해서 이번달에는 좋은 콜들도 바로 사라지지 않는거 보면, 

우딜 앱만 설치해놓고 사용 안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저도 이제는 우딜은 이용안하고 조만간 탈퇴할거 같은데,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아마도 조만간 서비스 중단하지 않을까 싶네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