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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나무숲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인데요, 


한 군인이 휴가복귀때 힘들었는지, 

잠시 지하철 임산부석에 앉았는데, 그걸 누가 국방부에 민원을 넣어, 

이 군인이 진술서를 썼다는 이야기 인데요.




이걸 민원 넣었다는 것도 우낀데, 

진술서를 받은 국방부도 정말 이해하기 힘드네요.


민원 넣었다고 하더라도, 

그게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도 판단 안하고, 

민원 들어왔다고 진술서를 작성한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가네요.





임산부 배려석은, 말그대로 배려석이지, 

그게 임산부 전용석인거나 임산부 지정석이 아닌데, 


정말 배려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줄 안다고, 

갈수록 세상이 참 이상하게 돌아가는거 같네요.



저런 배려석이 없더라도, 

임산부가 보이면 아직까지도 많이들 양보를 해줍니다.


오히려 여성분들보다 남성분들이 오히려 더 자리를 

양보하는 상황을 더 많이 본거 같은데, 

꼭 저렇게 자리를 만들어서 문제를 일으켜야 하나 싶네요.



요즘은 지하철 뿐만 아니라 시내버스에도, 

임산부 배려석이 있던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다보면 실제 임산부 보다는, 

교복입은 여학생들이나, 나이 많으신 아주머니들이 

더 많이 이용하는거 같은데, 임산부 배려석이 아닌, 

여성 전용석인거 같아요.





민원 넣었다는 분이 임산부가 아닌, 

다른 여성분들이 이용할때도 이리저리 민원 넣거나 하셨는지 궁굼하네요.



세상이 어쩌다가 이렇게 까지 되었나 싶은데, 

지금이라도 저런 자리는 없애는게 더이상 발생할수 있는 

분쟁을 줄이는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탐사보도] 서울 지하철역 무늬만 임산부 배려석…정작 임산부는 1명 뿐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1호선 남자 5명, 여자 3명 ▲2호선 남자 4명, 여자 13명, 빈자리 3개 ▲3호선 남자 1명, 여자 14명, 빈자리 4개, 임산부 1명 ▲4호선 남자 5명, 여자 14명, 빈자리 1개 ▲5호선 남자 2명, 여자 9명, 빈자리 5개 ▲6호선 남자 2명, 여자 9명, 빈자리 5개 ▲7호선 남자 없음, 여자 13명, 빈자리 3개 ▲8호선 남자 5명, 여자 5명, 빈자리 2개 ▲9호선 남자 3명, 여자 4명, 빈자리 1개로 파악됐다.

임산부 배려석 총 136석 중 남자 27명, 여자 84명으로 여자가 남자의 3배 이상이다. 최근 지하철 이용객 사이 나오는 “임산부 배려석이 아닌 여자 전용석이 된 느낌이다”는 말은 어느 정도 맞는 듯했다.

http://www.topdaily.kr/news/articleView.html?idxno=50225&fbclid=IwAR2bvBjMxOLEtR46R0uBE1id6rJp-ZofqiCiBFtwXH0GEUgZiVYevTMBKRI#098T


출처 : 톱데일리(http://www.top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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