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베이킹, 요리 & 영어

[문영어] 조동사 이야기 3  (포항외국어학원 기초 문법)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조동사는 추측 개념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개념이 헷갈리지 않는다면 그 뒤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럼 나머지 조동사들을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01. used to / would (~과거에 하곤 했다)

used to (규칙적인 과거)

would (불규칙적인 과거)

I used to go to church.

(나는 과거에 규칙적으로 (매주) 교회에 갔었지만 지금은 안 간다.)

I would go to church.

(나는 과거에 불규칙적으로 교회에 가곤 했지만 지금은 안 간다.)

(아마 크리스마스나 부활절 날 갔겠죠?^^;;)

I didn't use to go to church.

(나는 과거에 규칙적으로 교회에 안 가곤 했지만 지금은 간다.)

There used to be a chair.

(의자는 과거에 규칙적으로 같은 자리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

 There would be a chair. (X)

(의자는 과거에 불규칙적으로 같은 자리에 있다가 없다가 했다??)

해석이 좀 이상하죠?^^;;

여기서 하나 주의해야 할 것은 

used to 와 be used to를 헷갈리면 안됩니다.

used to는 조동사이고

be used to는 be 동사 + p.p + 전치사 형태입니다.

하곤 했다 와는 전혀 다른 뜻인 ~에 익숙하다.는 뜻입니다.

I am used to playing computer game.

(나는 컴퓨터 게임 하는 것에 익숙하다.)

I am used to the computer.

(나는 그 컴퓨터에 익숙하다.)

조동사 뒤에는 동사 원형이 와야 하지만 

전치사 뒤에는 명사가 와야 합니다.

헷갈리지 맙시다!!

02. had better/ would rather ~하는 것이 낫다.

둘 다 우리말로 하면 ~하는 것이 낫다 입니다. 

하지만 좀 다르게 쓰입니다.

had better 은 ‘~하는 것이 낫다(충고)‘

would rather 은 ‘둘 중에~하는 게 낫다

You had better sleep now.

(지금 자는 게 낫다)

자지 않으면 혼을 내겠다 혹은 지금 자지 않으면 

좋지 않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뉘앙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I would rather die than love you.

(너를 사랑할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

차이점이 느껴 지시나요?

03. Be to 부정사

be to 부정사는 부정사의 여러 가지 용법으로 이해하면 어렵습니다.

하지만 조동사와 함께 이해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be to 자체를 어울리는 조동사로 바꿔버리면 되거든요.

President is to visit the USA next year.

President will visit the USA next year.

(대통령이 내년에 미국을 방문할 것이다.)

We are to listen to the parents.

We must listen to the parents.

(우리는 부모님의 말을 잘 들어야만 한다.)

쉽죠^^;;

 be to 부정사를 사용하는 이유는 일상 대화에서보다는 

조금 공식적인 자리나 문서에서 많이 사용된답니다^^

출처 : 문영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