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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트항공과 타이거에어가 합병하네요

7월 25일날 타이거항공이 스쿠트항공으로 합병이 된다고 합니다.

사실 두 항공사는 같은 그룹의 항공사여서, 어찌보면 언젠가는 합병을 할지 모르는 항공사였을지 모르겠네요.

두 항공사의 합병으로 인해서, 총 16개국, 59개의 취항지를 운행하게 된다고 합니다.

두 항공사는 운영하는 방식이 좀 다른데, 타이거항공은 A320을 이용해서 중단거리 노선을 운행하고, 

스쿠트항공은 B787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해서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을 하고 있죠

이로서 두 항공사가 합병을 하게 됨으로써, 중복되는 부분의 항공기 운영을 효율적으로 변경하고, 

좀더 먼 거리를 허브공항인 싱가폴 창이공항을 통해서 더 많은 곳으로의 여행도 이용하실수 있고, 

타이거항공이 호주와 대만에 법인을 설립해서, 호주와 대만에 국내선을 운영하고 있어, 

싱가폴 외의 다른 공항을 경유해서, 더 많은 여행지로 이용을 할수 있게 될거 같습니다.

예를들어, 인천에서 부터 시작을 해서 타이베이, 가오슝, 그리고 대구, 부산, 제주로 돌아올수도 있는 노선이 가능해질수도 있다는 것이죠.

앞으로 타이거에어라는 이름은 사라지게 되겠지만, 스쿠트항공으로 더 멀리, 더 많은 곳으로 날아갈수 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