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다녀와서...
그저 어설픈(?) 각본 짜 놓은 연기를 보고 온듯 하다.
20분도 체 되지 않아서, 주주총회가 끝났는데, 둘러보니 참석한 사람들도 죄다, 직원이거나, 그냥 친분있는 듯한 오너 관련 된사람들이 대부분인듯 ...
실질적인 투자자로 보이는 사람은 없었다.
어떠한 비전이나 무엇인가를 제시하는 것은 없고, 주관적인 판단에 장기로 투자할만한 곳은 아닌거 같다.
오너를 보면 그 기업을 알수 있을듯 한데, 물론, 국내에 그런 건전하고 훌륭하게 운영하는 CEO가 몇이나 될까 하기는 하다.
진행중에 누구하나 질문을 하는 사람 없고, 그저 다 칭찬으로 안건을 넘기는거 보니, 모두 우호지분인듯..
가장 눈에 띈건 안건중 이사보수 한도를 작년 15억에서 올해 20억으로 올렸다는거..
실적이 작년만도 못한데, 잘했다고 보수 올리는거 좋다고 하는 발언과 칭찬을 하는 누가봐도 이해 못할만한 것을 구경꾼이 없었다면 모를까,....
한명이라도 구경꾼(?)이 참삭할수 있는데, 연기를 하더라도 좀 준비하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좀 본인이 발언할 것을 좀 연습이라도 하던가, 메모해 놓은 글들을 안건에 맞게 한명씩 돌아가면서 정해진 사람이 발언을 하던데, 적어온 메모도 제대로 읽어보고 연습 안한건지, 더듬거리면서 읽는 모습이란...
밖으로 나오면서 본 모습은 직원인듯 음료 하나 챙겨서 바로 이어져 있는 주주들이 이용하는 계단이 아닌 공장 인지 쪽으로 가는 직원들도 몇몇 보인다.
역시 직원들...
절대적으로, 이러한 것을 가지고 기업을 판단하기는 올바르지 않고, 기업 재무상태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것을 가지고 기업에 대해서 판단하는건 절대 올바르지 않다.
오히려 주총을 참석하면 반감이 생기는듯 ;;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는 올해가 더 좋은 실적을 낼것으로 기대해본다.
그러나, 공장 가동률이 전보다 줄어든 상황에 대해서 어느 하나 물어보는 사람도 없고, 대답또한 없다.
뭐, 투자자로 보이는 사람이 없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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