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베이킹, 요리 & 영어

코엑스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에 다녀왔어요

코엑스 A홀에서 할랄산업엑스포 말고도 여러 박람회들이 함께 진행되는데, 

규모가 좀 작아서 함께 모아서 하는거 같아요.

삼양라면이 다양한 불닭볶음면 제품을 부스에서 소개하고 있고, 

메인 행사장에서도 핵불닭볶음면 먹방 대회등도 진행을 하던데, 

라면이나, 떡볶이 이런 제품은 어차피 고기 제품이 거의 들어가지도 않아서, 

그자체가 할랄 제품이지 않나 싶은데, 이런 제품들이 의외로 많이 참여 한거 같아요.

쿠킹클래스도 진행을 하는데요, 

미리 온라인으로 신청자를 받았다고 하는제, 노쇼가 너무 많아서, 

거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신청하신 분들이에요.

쿠킹클래스 메뉴는 팔라펠 타히니 소스 (Falafel Tahini Sauce) 라는데, 

실제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업장용 레시피라고 합니다.

인터콘티넨털호텔 쉐프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주시는데요. 

덩어리가 있는 병아리콩, 고수, 고추, 마늘 같은것은 큼직하게 대충 먼저 썰어 줍니다.

믹서기로 갈아준후, 큐민, 치킨파우더 등 준비해 놓은 가루 재료들을 넣고, 

섞어주면 됩니다.

동그랑땡 모양처럼 만들어준후, 

참깨를 뭍혀준후 예열해 놓은 기름에 튀겨주면 됩니다.

오른쪽에 타히니 소스는 샤워크림에, 

레몬쥬스, 갈릭파우더, 칠리파우더 등등을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데, 

팔라펠에 찍어 먹으면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느끼하지는 않은데, 왠지 샐러드가 땡기는 맛이라서, 

샐러드를 많이 먹게 되는거 같아요.

각자 실습은 미리 반죽을 다 준비해주셔서, 

기호에 맞게 큐민, 등 몇가지만 추가로 넣고 모양을 만들어 준후, 

앞에 가져가면 직접 튀겨주시네요.

인터콘티넨털호텔 쉐프님에게 직접, 

업장에서 사용하는 팔라펠 & 타히니 소스 요리르 배워볼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였던거 같아요.

한국관광공사에서도 참여한 부스가 있는데, 

점토처럼 각각 분할되어 있는 반죽을, 

손으로 쇼트닝을 살짝 뭍힌후, 주물러준후, 고무 틀에 넣고 눌러주기만 하면, 

틀 모양으로 만들수 있어서, 물풀로 살짝 뭍혀 붙혀준후, 

2, 3일 정도 기다리면 완전히 굳어진다고 하네요.

반죽은 설탕, 물엿, 젤라틴 등으로 직접 먹을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했다고 하니, 아이들이 만들어보는데 걱정도 없을거 같아요.

전시되어 있는건 다양한 모양들이 있는데, 

오늘 준비된건 위에 딱 한가지 종류라고 하네요.

각 반죽들도 색상변로 분할을 해서 패키징 되어 있어서, 

그대로 비닐포장만 개봉한후, 완성하면, 

직원분이 가져갈수 있도록 겉에 포장지에 담아서 주네요.

할랄음식들을 소개하는 부스들이 많아서, 

직접 시식도 진행해주시는데, 

이거 파스타인데, 느끼하지도 않고, 맛도 괜찮았던거 같아요.

같은 박람회장안에서,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외에도, 

귀농귀촌체험학습박람회, 서울발효식문화전 및 글루텐프리엑스포,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 

할랄관련 부스들 외에는 사실 저에게는 별로 관심가질만한 부스가 없었던거 같아요.

3층 D홀에서 진행하는 한귀위명절선물전이나 마찬가지로, 

시장 장터 분위기인거 같아서, 할랄쪽 부스 외에는 거의안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