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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운지 사이폰(Syphon) 커피 원데이 클래스 다녀왔습니다

[사이폰 Syphon(Vacuum Coffee Maker)]

우연히, 어라운지 홈페이지를 방문했다, 사이폰 원데이 클래스가 있어서 신청해 보았습니다.

운좋게, 당첨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처음으로 어라운지 선유도점 Z-Lounge를 방문했습니다.

방문해 보니 좀 외진곳이기는 하지만, 미리 인터넷 지도를 봐둬서 어렵지 않게 찾았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니, 미리 준비를 다 해놓어셨네요.

원데이 클래스는 4명만을 받기 때문에, 궁굼한 점을 물어보기도 좋고, 

강사님이 아주 친절히 잘 가르쳐주셔서,

짧은 시간동안 사이폰 커피 추출방법에 대해서 제대로 배웠네요.

초등학교때 사용하던 알콜램프를 사용해 보네요 ㅎㅎㅎ

알콜램프를 이용해서 물을 끌여 위에 로드(상부 볼)에 있는 

커피를 끓는 물로 불려서 추출해 주는 방식입니다.

상부와 하부 볼에 커피 원두는 막아주고, 물만 투과할수 있도록, 

중간에 종이필터와 거치대를 조립해 줍니다.

사이폰에서 커피의 맛은 젓개로 젓는 횟수와, 아래에 알콜램프로 얼마나 오래 

두느냐에 따라서 농도와 맛이 달라집니다.

30초 부터 원하는 대로 정하시면 되고, 젓는 회수도 잘 저어질수 있도록 

10회 이상 원하는 횟수를 정하시면 됩니다.

같이 실습하는 분들과 젓는 횟수를 다르게 하면서 맛의 차이점도 알아볼수 있고, 

또 강사님이 원두를 4가지 정도를 준비해 주셔서, 

다양한 커피를 추출해 보면서 맛을 비교도 해볼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강사님이 따로 핸드드립으로도 내려 주셔서 사이폰과 핸드드립으로 추출한 커피의 맛비교도 할수 있어서 사이폰과 핸드드립으로 추출할때의 장단점을 제대로 알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또 기회가 된다면, 어라운지 원데이 클래스를 참여해 보고 싶은데, 워낙 경쟁자가 많다고 하니, 또 저에게 좋은 기회가 올지는 모르겠네요 :)

커피에 관심 있는 분들은 한번 응모하셔서 커피에 대해서 좀더 알수 있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참고로, 커피 교육을 받으시면 1층에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커피용품및 커피를 구입하실수도 있다네요 :)